신세계백화점은 늘 명품 세일 중
"무슨 사연이 있나”
2008-08-27 조경호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충무로 본점(22~24일)과 강남점(29~31일)에서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등 유명 수입브랜드를 최고 70%까지 할인 판매하는 '수입명품 초대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 조르지오아르마니를 비롯해 스텔라매카트니, 꼼데가르송, D&G 등 20여개 유명브랜드가 참가했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신세계의 명품세일엔 꼼수가 숨어있다. 아르마니, 꼼데가르송, 돌체앤가바나 등은 모두 신세계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널이 수입 판매하는 브랜드이다. 결국 최근 경기침체로 주춤하는 매출세가 주춤하면서 제고가 늘자 물품을 정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정상 가격으로 명품을 구입한 소비자만 봉”이라며, “재고 떨이 식의 명품세일은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게 한다”고 말했다.
백화점은 계절시즌이나 명절 등에 정기세일을 하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여름시즌에도 명품세일을 통해 40%이상 매출고를 올렸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