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18 소상공인 페스티벌 열려

- 소상공인·주민 300여명 참여… 모두가 윈윈하는 축제로 치러

2018-11-04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한기)는 지난 3일 오후 1시 평거동 남강둔치에서 소상공인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소상공인 페스티벌’ 행사를 열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 4월 발대식을 가진 진주시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에 맞춰 준비한 행사로 깜짝 경매, 초대가수 공연, 체육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을 운영해 소상공인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가 윈윈하는 축제로 꾸며졌다.

김한기 진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행사가 지역경제 구성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지역상권 동반성장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진주는 혁신도시 완성에 이어 미래전략산업인 우주항공․세라믹․뿌리산업 육성과 혁신도시 시즌2 추진,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 추진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진주시에서도 소상공인 권익보호와 경영비용 부담 완화,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연합회가 지역 여러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가 되어주길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2019년에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및 소규모 시설환경개선사업 지원확대, 공무원 월 2회 외부 식당 이용의 날 운영 시책과 더불어 소상공인 전용 상담 콜센터 운영 등 새로운 시책을 마련해 실질적인 경영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 기(氣)살리기로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 만들기의 토대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