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광주전남지방청,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광주시, 전남도,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상반기 박람회를 통해 지역인재 137명이 채용되는 등 고용창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그 성과를 배가하기 위해 지원기관들이 발 벗고 나선다.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의 채용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여 편리하게 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고, 다수의 구직자들에게는 충분한 기업정보를 제공해 IT에 익숙한 청년 구직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지원기관들이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전남 중소기업 30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150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우수기업 채용관, 에너지기업 채용관 외에 조선업 채용관을 신설하여 목포·영암 고용위기지역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도록 했다.

온라인 박람회에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취업 상담사례, 온라인 사진관, 면접 답변 DB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잡코리아로 접속하여 취업 희망기업에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이번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는 오는 3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전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 현장 채용박람회와 연계하여, 채용 현장에 올 수 없는 기업이 온라인을 통해 구직자를 찾을 수 있도록 3주간 진행한다.

김진형 광주전남청장은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 손쉬운 만남의 장인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는 좋은 직장을, 지역 중소기업은 원하는 인력을 채용하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