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교육청 교과동아리 페스티벌(知·好·樂) 성황

‘알고, 좋아하고, 즐기면서’ 배우는 축제 한마당..학생자치 동아리 체험 마당, 음악과 공연 다채롭게 펼쳐져

2018-10-29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북부교육청이 지난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에서 관내 중학생, 교사, 학부모 1,5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2018년 북부교과동아리 페스티벌(知·好·樂)」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북부 교과동아리 페스티벌’은 2012년부터‘북부축제 한마당’과‘교과탐구학습아카데미 페스티벌’로 운영되어 오다가, 2015년에 ‘교과동아리 아카데미 페스티벌’로 통합 운영되었으며, 2016년에는 ‘북부 수학탐구 아카데미 페스티벌’로 운영되어온 유서 깊은 행사이다.

「2018년 북부 교과동아리 페스티벌(知•好•樂 페스티벌)」은 ‘알고(知), 좋아하는(好), 즐기고(樂)’를 부제로 7개 교과(국어, 수학, 역사, 영어, 과학, 체육, 기술·가정) 및 학생자치 동아리 체험 마당, 음악과 공연, 수학창의구조물경진대회, 이동상담실 및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 동아리 특별부스 8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 활동의 성과를 발표하였고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놀이로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과학 동아리에서는 NFC 명함만들기, 과학 마술 등 과학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는 행복한 만남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학 동아리에서는 수학퍼즐부터 정십이면체 램프 만들기까지 놀이를 통해 수학의 원리를 체험하는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하였다. 또한 수학 동아리에서는 1년 동안 공부한 통계자료를 전시하였고, 창의구조물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학생들은 한글사랑 국어 동아리 체험 활동, 독도 사랑 역사동아리 체험 활동, 신나는 체육 놀이마당 및 위센타 심리검사 등 63개의 체험부스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특히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이론을 알게 되고, 공부를 좋아하며, 배움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2018년 북부 교과동아리 페스티벌(知•好•樂)」은 그 동안 학생들의 노력한 결과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 知(알고)•好(좋아하고)•樂(즐기고)’하면서 호기심과 창의성이 자라나고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교과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