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2018년 학교폭력 없는 제로학교 139교
초 95교, 중 11교, 고 26교, 특 7교
2018-10-27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26일 오후 2시 강동고등학교에서 '2018년 학교폭력 제로학교'로 선정된 139개 학교에 대한 교육감 표창 및 현판을 수여했다.
이번 학교폭력 제로학교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은 학교는 지난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시한 2018년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에서 피해응답률이 0%이면서 2017학년도 2학기동안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가해학생 조치가 0건인 139개의 학교에 대하여 교육감 표창 및 현판을 수여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폭력 제로학교 139교는 전체 456개 학교 중 30.5%에 해당하는 것으로,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 95교(41%), 중학교 11교(8.8%), 고등학교 26교(27.9%), 특수학교 7교(77.8%)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학교폭력 제로학교에 선정된 학교는 최근 사소한 폭력도 모두 신고해 조치하는 분위기가 정착된 가운데 실태조사 피해응답률 0%와 가해학생 조치 0명이라는 귀한 결과를 얻어, 명실상부한 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더 큰 의미가 있다.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26일 학교폭력 제로학교인 강동고등학교를 방문해 표창장과 제로학교 현판을 직접 수여하고 그동안 학교폭력예방에 노력한 교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모든 학교가 폭력 없는 행복학교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