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 자유로 등 불시 음주단속으로 25명 적발
자유로, 외곽순환도로 등에서 2시간 만에 다수 적발
2018-10-26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은 어제 24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2시간 동안 자유로와 외곽순환도로․구리포천고속도로 출구에서 특별단속을 벌여 25명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서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콜농도 0.1% 이상은 6명, 정지 수치인 혈중알콜농도 0.05~0.1% 미만은 19명이다. 최대 혈중알콜농도 0.183%였다.
이날 특별단속은 최근 음주운전으로 타인의 생명까지 앗아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고, 가을 행락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했다.
또한, 자유로와 외곽순환도로 등은 평소 차량속도가 높아 대형사고위험이 큰데다 음주운전까지 할 경우 치명상을 초래하는 점을 고려하여 경각심을 향상시키기 위해 불시에 단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형사고의 위험이 큰 자유로와 외곽순환도로 등에서 음주운전 불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고, 음주운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흥가와 행락지 주변에서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음주단속을 실시하여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