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개최

2018-10-15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0월 13일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일원에서 1,000여 명의 선수와 자원봉사자가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육상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의정부시, 한국마사회의정부지사, 리하트병원 등이 후원했다.

개회식 및 출발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홍문종 국회의원, 더불어 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회 김민철 위원장,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김기호 회장 등 5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하고 축하해 주었다.

경기종목은 7개 부문 모두 5km 종목으로써 레이싱부, 생활용휠체어부, 시각장애인부, 지적장애인부, 장애인통합부(장애유형구분없음), 비장애인성인부, 어울림비경쟁부(장애인과 비장애인 한조) 구성으로 진행됐으며, 추위를 잊은 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의철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 활동으로 하나 되는 한마당 축제로, 가장 이상적인 장애인 체육대회의 모델로서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