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서울시 청소년 문화체험 교류단 진주시 방문
“엄지 척! 진주(晋州)가 진짜 진주(眞珠)네요~”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서울의 청소년들이 경남 진주의 매력에 빠졌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시 청소년 문화체험 교류단 70명이 진주를 방문해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익히고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는 등 2박3일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아쉬움과 감동을 안고 서울로 향했다.
이번 서울시 청소년들의 진주방문은 진주시와 서울시의 청소년 문화체험 교류행사에 따른 것으로 지난 7월 진주시 청소년 70명이 서울시를 방문한데 대한 답방으로 추진됐다.
이들은 진주성과 국립진주박물관, 진주향교를 방문해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유등 띄우기 체험을 한 후, 유등축제장을 둘러보며 남강 위에 펼쳐진 웅장하고 화려한 유등 불빛에 감탄을 쏟아냈다.
또한 월아산 우드랜드를 방문해 다양한 목공체험과 숲 체험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색다른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일정이 짧아서 아쉽지만 다양한 체험과 탐방을 통해 진주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특히 유등축제가 열리는 남강의 야경이 너무 아름다워 감동을 받았다”며, “다음엔 꼭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오고 싶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정재민 진주시 부시장은 “청소년 문화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문화체험 교류활동은 2015년 10월 진주시와 서울시가 맺은 우호교류 협약에 따라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