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올 시즌 마지막 '10승' 기회 도전
승리시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 NC 선발 왕웨이중
2018-10-12 신희철 기자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유희관(32·두산)이 10승에 다시 도전한다.
유희관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6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28경기에서 9승 10패 평균자책점 6.90을 기록한 유희관이 이날 승리투수가 되면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게 된다.
지난달 16일 NC전에서 시즌 9승 째를 거둔 뒤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지난 6일 LG전에서 8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차우찬(LG)의 호투에 타선이 고전하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올 시즌 두산이 3경기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유희관의 10승 도전도 이날이 마지막이 될 에정이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8.16으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NC에서는 왕웨이중이 선발 등판한다. 왕웨이중은 올 시즌 24경기에서 7승 9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3경기 나와 1승 평균자책점 1.83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