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18 어린이 한복 페스티벌 경연대회 열려

지하상가 에나몰에서… 세대소통 ‘한복아 놀자’

2018-10-05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하상가 활성화 행사로 5일 오후 2시 지하상가 에나몰에서 진주 지역문화 발전과 한복 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증대 및 세대소통을 위한 가족친화촉진 ‘한복아 놀자’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경상남도 주최, (사)대한민국한복美협회 주관으로 2018년 세대소통 ‘한복아 놀자’ 어린이 한복 페스티벌 경연대회로서 15팀이 출전했으며 다양한 한복의상을 입고 출연한 아이들의 예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통해 생활 속 우리옷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바로 알리고, 한복문화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한복은 세계 속에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알리고 표현하는 중요한 전통문화로 다양하게 발전돼 왔지만, 불편하다는 이유로 우리나라에서는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오히려 서양인들이 우리 의복에 많은 찬사와 관심을 보이고 개량되어 역수입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번 어린이 한복페스티벌 경연대회가 한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사)대한민국한복美협회가 우리 한복을 즐겨 입고 생활화하는데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지하상가 활성화를 위해 재능기부를 통한 버스킹 공연과 다채로운 문화공연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