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태풍 ‘콩레이’ 북상 대비 긴급 확대간부회의 개최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에 대비한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AY)“는 중형 세력으로 한반도 쪽으로 북상함에 따라 6일 새벽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7일 오전 사이에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하고 있으며, 대구·경북 예상 강수량(5~6일까지)은 80∼150mm이다.

이와 관련해 조재구 남구청장은 5일 오전 11시 30분,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여 태풍 진행 상황과 부서별 대책보고 등 태풍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회의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태풍 진행 경로 등 기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주요 공사 현장, 지하차도, 저지대 침수 위험 지역 등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지시했다.

또한, 강풍에 대비하여 옥외 광고물, 입간판, 현수막 등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고, 기상특보 발령에 따른 주민행동요령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구청에서는 태풍 콩레이가 소멸될 때까지 비상상황근무를 실시하며 태풍을 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