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진주시 청소년 가요ㆍ댄스 경연대회 펼쳐져

젊음의 몸짓으로 축제의 밤을 달구다

2018-10-04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3일 오후 6시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진주남강야외무대에서 2000여 명의 관객들이 함께한 가운데 2018년 진주시 청소년 가요ㆍ댄스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날 경연대회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9월 15일 예선에 참가한 28개 팀 중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이 무대에 올라 멋진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 열정의 무대를 만들었다.

가요부문에서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 최연후(진주제일여고)가, 댄스부문에서는 팀원 간의 호흡과 화려한 안무가 돋보인 머스트 플라이(진명여중)팀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이 긴장되고 쉬운 일이 아닌데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와 춤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주시 청소년 가요ㆍ댄스 경연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키우고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10월 축제 기간에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