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행사 열려
10월 1일, 2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2회 예정
2018-09-30 이도균 기자
진주성은 임란이후 경상남도의 군사·행정 중심지로서 병마절도사와 관찰사가 상주했고, 애국충절의 귀감인 김시민 장군과 논개의 고귀한 혼이 숨 쉬고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진행순서는 대북을 쳐 시간을 알리는 인정 의식을 시작으로 군사 집합을 알리는 화포발사, 중군영 본부에서 초관과 수성중군영 군사들이 공북문 앞으로 집결하고, 초관의 지시에 따라 성문개폐의식, 취타대와 함께 병마절도사 김시민장군의 행차, 진주성 수성군 무예훈련, 수자대기 승기의식, 중군영 수문군사들의 교대의식, 수위의식, 순라의식을 거쳐 군사들이 배치를 풀고 의식을 끝내는 예필의식으로 마무리 된다.
진주성 관계자에 따르면 진주성은 임진왜란 당시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승리한 진주대첩의 역사적 의미와 위기의 순간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이야기를 진주성의 역사적인 위상을 되살리는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을 통해 남강유등축제 기간 중 진주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하고 역동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진주성 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