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천하태평 장미원 25일부터 개장

산청의 가을 수놓는 명품장미 구경하세요

2018-09-27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에 자리한 한 화훼농원에서 평소 보기 힘든 다양한 종류의 장미들을 일반에 선보인다.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 소재 천하태평 장미원(대표 노명수, 산청읍 부리434번지)은 향기로운 꽃향기와 탐스럽고 화려한 장미들을 볼 수 있는 작지만 알찬 장미전시회를 25일부터 10월10일까지 연다.
 
노명수 대표는 10여년 간 화훼관련연구소 와 장미독농가의 품종수집 협조로, 전시 규모 6000여㎡에 달하는 천하태평 장미농원을 일궜다.
 
그는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품종의 장미 200여종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장미전시는 평소 보기 드문 가을장미를 산청한방약초축제와 함께 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노 대표는 전국각지의 장미동호인과 인근 요양원, 어린이집 등 인근 주민들이 부리마을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육성 농업뿐 아니라 보고, 느끼며, 향을 즐기는 서비스 농업도 농촌의 중요한 자원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산청한방약초축제와 남사예담촌, 동의보감촌 등을 둘러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