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예산정보 유출 의혹 심재철 의원에 “피의자로서 수사 협조”
“심 의원, 취득 자료 무기 삼아 국가기관 겁박”
2018-09-26 박아름 기자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심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연일 ‘야당탄압’을 외치는 한국당의 코스프레를 바라보는 국민의 반응은 싸늘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취득과정의 불법 여부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일”이라면서도 “정당한 권한 없이 취득한 자료를 무기 삼아 국가기관들을 겁박하고 있는 심 의원과 한국당의 행태는 명백한 월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심 의원은 위법하게 취득한 자료 일체를 반환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