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시비끝에 불질러…'4명 중경상' 2018-09-26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20층 건물의 1층 식당에서 지난 25일 오후 8시 46분께 손님들이 시비가 붙어 다투다 그중 한명인 60대 남성이 휘발유를 가지고 들어와 불을 질렀다. 이날 식당에서 시비 끝에 화가 난 A모(62)씨가 불을 질러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4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당시 식당에는 주인 포함 10여명이 있었으며 B씨(52)와 C씨(56)가 중상을 입었고 불을 지른 A씨와 D씨(54)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화재는 식당테이블과 벽면 일부를 태우는 등 5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히고 17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A씨가 병원치료를 마치는 대로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해 수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