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시정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시민의 제안이 정책이 되는 ‘열린 소통과 협력의 장’ 마련

2018-09-14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시민의 일상 속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해 시민공감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2018 통영시 시정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는 시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개선 및 편익증진을 위한 아이디어, 재정수입 확충, 예산절감, 복지사각지대 해소, 교통ㆍ환경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ㆍ관광ㆍ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 농수산물 경쟁력 강화 방안,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 저출산 극복 및 인구증가 방안, 기타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에 대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우수제안을 시정에 반영,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를 원할 경우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통영시청 홈페이지 공고란 공지된 국민제안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방문,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능률성, 적용범위 등 심사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심사되며, 우수 아이디어는 심사점수에 따라 각각 금상ㆍ은상ㆍ동상ㆍ장려상ㆍ노력상으로 선정해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 노력상 기념품이 수여되고, 심사 결과는 12월 중에 개별 통보 및 시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매년 시정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6월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총 44건을 접수해 2건의 아이디어를 채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