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간담회 열려
청년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의견수렴
2018-09-13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2일 오후 4시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과 관련해 청년농업인의 애로사항과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경상남도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대곡면에서 단감을 재배하는 청년농업인 농장(하태호)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유능한 젊은 인재가 농업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면서 영농 초기 소득 불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독립경영 기간을 고려해 영농정착금 등을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역을 권역별로 나눠 방문해 청년 창업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와 현장에서 자리를 같이하면서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의견을 모아 농업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경남도내 18개 시·군 청년농업인들과 만나 여러 가지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 장소를 제공한 청년 농업인 하태호씨는 “부모님의 농장일을 도우다 보니 농업이 적성에 맞고 농업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했으며 이 사업으로 인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24명을 선정해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