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갈취·상습폭행한 폭력조직 '동두천식구파' 등 49명 검거
주민들을 상대로 금품 갈취,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
2018-09-12 강동기 기자
수사팀 관계자는 수사를 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조직폭력배들이 지역 유흥주점 업주 및 주민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고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첩보를 2016년 3월경 입수받고 '증거자료 확보'를 위해 피해자 설득 및 진술 확보, 탈퇴 조직원 상대로 피의자 특정, 통화내역 및 범행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 49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죄 및 추가 관련자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식구파는 지난 ’1997년경 6월에 결성, 두목 박모(53세)씨 등 46명으로 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