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진전 및 강제동원 초청강연회’ 개최
경상대학교 박물관ㆍ총학생회ㆍ진주평화기림사업회 공동기획
2018-09-11 이도균 기자
독도사진 전시회는 11일 오전 10시 개막식으로 시작해 29일까지 약 3주간 열리며(토요일은 개방, 추석 연휴는 개방하지 않음), 강제동원 관련 초청강연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초청강연회는 진주평화기림사업회가 위안부 자료 발굴을 담당한 서울대학교 박정애 교수를 초청해 진행하는 강연회이다.
경상대학교 박물관은 경상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정종일)의 지원으로 이 프로그램들을 함께 묶어서 학생과 지역민의 소통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독도에 관한 다양한 사진자료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강연회에서는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인 위안부의 삶과 그 역사를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
한편 경상대학교 박물관에는 이 외에도 우리 지역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상설전시와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특별순회전시인 박혁거세전, 기증유물전 등의 기획전시가 함께 개최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갖추어져 있다.
조영제 박물관장은 “이번에 기획된 행사처럼 박물관은 앞으로도 대학, 학생, 지역민이 소통하는 문화창구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대학교 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