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문화와 재외동포 인식개선 교육’ 실시
9월11일 율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중국동포 현황과 인식의 변화' 주제
2018-09-11 강의석 기자
‘중국 동포 현황과 인식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한 노순자 강사는 “이제는 문화 다양성이 ‘틀림’이 아닌 ‘다름’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강사는 이어 “긍정적인 생각과 다름을 포용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자신의 문화에 대해 성찰하고, 다른 문화도 존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오늘 교육으로 중국 동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역사회에 함께 거주하는 외국인 이웃에게 다가갈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숙 수원시 여성정책과장은 “수원시는 ‘대학생 멘토링’ 등 다양한 다문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다문화가족이 상생하는 사회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