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정부주도 미등록 국가유공자 발굴·등록 사업 확대

올해부터 6․25참전자에서 월남참전자까지 발굴 확대

2018-09-10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국가보훈처는 2014년부터 각 군본부, 병무청 등과 협업해 병적자료를 수집·분석해 미등록 6․25참전유공자 발굴·등록 사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1만2천여명을 국가유공자로 등록해 예우와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발굴 범위를 월남참전자까지 확대해 추진 중에 있다.
 
참전유공자로 등록·결정되면 만65세 이상 참전유공자 본인에게 월 30만원의 참전명예수당과 보훈병원 진료비 90% 감면, 국립호국원 안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6․25전쟁이나 월남전쟁에 참전하신 분들을 하루라도 빨리 국가유공자로 등록시켜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예우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