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합동평가 대응과 저출생 극복 워크숍 가져
합동평가 및 인구정책 전문강사 초빙, 공무원 역량강화
2018-09-07 이도균 기자
이날 오전에는 박성철 행정안전부 합동평가 지표 총괄 사무관을 초빙해 정부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된 지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합동평가에 대한 지자체의 실적제고 방안 등 실질적인 대응전략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매년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과제의 위임사무 및 국고보조사업, 도 역점 시책에 대해 지자체의 추진성과를 평가함으로써 우수사례는 전파하고 평가결과는 환류해 시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한 오후에는 강지영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인구전문 교육강사를 초빙해 저출생 고령화 사회 극복이라는 주제로 일과 가정의 양립, 가사분담 등 양성평등 문화가 중요함을 강연하여 직원의 공감대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 우리시는 합동평가에서 다소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내년에는 최고의 성적을 거둬 궁극적으로 진주시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범 국가적으로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첫째아부터 출산장려금 지급, 전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확대, 다자녀 공공시설 요금 및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을 새로이 추진한데 이어 출산과 육아, 교육 지원에서부터 청년일자리 창출, 신혼부부 주거, 일 가정 양립, 인구교육 등 다양한 추진과제를 발굴·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여한 공무원은 합동평가와 인구정책 교육 이외에도 남명조식에 대한 이해, 긍정적 리더쉽과 조직만들기를 주제로 한 토크쇼 등을 실시해 공직자가 갖추어야할 덕목을 되새기고 선비정신과 문화를 담은 여가활동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