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베트남 수출개척단 파견

중소기업 新남방 수출길 연다

2018-09-06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이하 산단공)은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新남방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2018 베트남 수출개척단'을 파견, 신규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달 4~7일, 3박4일간 진행된 수출개척단에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 창원 등을 포함한 전국 산업단지 자동차부품, 화장품, 전자제품 분야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10개사는 산단공이 선정한 산업단지 수출지원단 타깃기업으로 수출의지가 높은 내수기업 및 수출초보기업 등이 대상이다.
 
5일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베트남 비즈매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현지바이어 100여개사와 1:1수출상담이 열렸다.
 
현장에서 총 1,500만불 규모의 수출상담이 진행됐으며, 낙우산업(주), 퓨어셀코리아 2개사는 실제 수출계약에 성공, 220만불의 수출성과를 올렸다.
 
또한, 6일 수출개척단은 베트남 진출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는 휴대폰 부품기업 ㈜와이솔의 하노이 공장을 방문, 성공적인 해외진출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산단공 황규연 이사장은 “정부의 新남방정책에 부응해, 산업단지 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新남방지역 판로개척 지원에 지속적으로 집중해 중소기업의 수출선 다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