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실무협의회 개최

지역농산물 식재료 우선 구매 협조 등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논의

2018-09-06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혁신도시 내 주택관리공단에서 6일 오전 11시 진주시와 혁신도시 11개 이전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3차 실무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전국 최고의 신선농산물 생산지인 진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산물 이용촉진을 위해 공공기관 구내식당의 지역 농산물 구매 요청 및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운영 홍보 등 우리지역 농산물 식재료 우선구매에 대해 기관들의 협조를 구했다.

이에 이전공공기관에서도 지역농산물 식재료 우선 구매를 적극 검토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지역인재 채용 및 가족동반 이주율 향상 방안, 2018 남강유등축제 입장료 무료화 및 참여 홍보를 하고 이전공공기관들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청취 등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논의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전공공기관 실무협의회가 진주시와 이전공공기관 간 이해와 소통을 통해 성공적인 혁신도시 시즌2추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특히 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한 10월 축제와 관련해 이전 공공기관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이전공공기관 실무협의회가 창립돼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로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