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 개청 48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2018-09-04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세관(세관장 이명구)은 4일부터 7일까지 정부대구합동청사 2층 다목적 홀(김옥상 실)에서 '대구세관이 걸어온 길'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세관 개청 48주년을 맞아 관세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민과 기업을 위해 봉사하는 세관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세관은 1907년 7월 ‘부산세관 대구보세화물 취급소’로 세관업무를 시작했으며, 1970.8.21. 대구세관으로 승격된 후 올해 48주년이 됐고, 2012년 말 ‘대곡동 정부대구청사’로 이전하여 수출입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노력하고 있다.
 
전시되는 사진은 ‘1910년도 세관청사 설계도’ 등 100년이 지난희귀사진을 비롯하여 대구세관과 직원들의 활동사진, 관우(關友) 동정 사진 등으로 대구세관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명구 세관장은 전시회에 앞서 역대 대구세관장을 초청해 ‘역사속 세관의 역할’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대한민국 무역열전(2018. 8월,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을 집필한 제28대 최흥석 세관장과 ‘저자와의 대화’ 시간도 가지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