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 기저귀로 ‘나눔의 기적’ 만들다
치매환자 기저귀 지원 사업 2호.3호 협약 체결
2018-08-30 강동기 기자
‘나눔의 기적이’ 사업은 위기에 처한 치매환자가구를 발굴해 1년간 매달 1회 기저귀 80매를 제공하는 생계형 지원 사업이다.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의료복지 지원이 함께 이뤄지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는 사업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관리, 치매안심센터 지원 서비스 및 지역 사회 복지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협력의료기관은 기저귀 전달과 말벗 제공 및 건강 상담, 필요한 경우 물리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밑반찬 제공서비스 및 치매인지재활 교육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일산동구보건소 안선희 소장은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환자 및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서비스를 연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