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 환경 개선 사업 차질없이 진행

2018-08-29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은 20년이 경과된 노후 시설물 정비에 1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청과물동 외부 도색, 소방시설 보수, LED전등설비 교체, 노후된 시설물 보수, 차선 및 주차선 도색, 주차장 카스토퍼 설치공사, 옥상방수, 냉난방기 설치를 조기완료하고 현재 청과물동 흡연실 및 휴게실 설치, 저온저장고 증설 및 소포장실 설치를 진행해 11월 완료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청과물동 옥상방수와 소방시설 보완사항을 우수기전에 완료했으며, 주차 시 불편을 주었던 주차선 도색과 카스토퍼를 설치해 주차문제를 완전히 해소했다.

또한 청과물동 외벽에 페인트가 벗겨지고 녹물이 발생하는 등 노후된 외벽을 깔끔하게 도색하고, 도매시장 전체 LED등으로 교체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아울러 폭염에도 신선하게 저장해 유통할 수 있는 신선농산물 저온저장고 4동(133㎡)과 핵가족 기호에 알맞은 농산물 공급을 위해 소포장실 2동(110㎡)을 설치하고 있으며, 도매시장 종사자 건강을 위해 흡연실과 휴게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매시장을 자주 찾는 한 시민은 “지하주차장이 어두워 불안하고 칙칙해 지상 주차장을 사용해 왔는데 이번 LED 등 교체사업으로 지하주차장이 너무 밝고 좋아져 지하주차장을 자주 이용한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물 정비를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를 위한 거점 농산물도매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