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락원, ‘소리샘 색소폰 연주회’ 열려...
지역 어르신들 막바지 여름을 시원하게
2018-08-27 경남 이도균 기자
이날 공연은 평소 어르신들이 즐겨 애창하는 트로트 가요, 신나는 민요 메들리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어른신들에게 직접 추천 곡을 받아 어울린 한마당을 펼쳐 그 동안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이 막바지 여름에 시원한 음악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종합사회복지관장은 “공연을 펼친 소리샘 봉사단은 물론 늘 상락원을 사랑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봉사단체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열어 어르신들의 심신을 위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을 맡은 소리샘 연주단은 초‧중등 교장으로 퇴직한 전직 교육공무원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단원들은 10년에서 40년 이상의 연주 경력을 갖춘 수준급 실력자들로 전국대회 대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