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단기 어학연수 '사기 주의'

2018-08-24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경찰서(서장 박상경)는 여름방학기간 단기 어학연수를 받게 해주겠다며, 초등학교 학생의 학부모로부터 어학연수비를 편취한 유학원 원장 김모(46세)씨를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소재 모 유학원 대표 김모 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 5명의 학부모 3명으로부터 미국 소재 대학교에 단기 어학연수를 보내주겠다"며 연수비 3,743만 원을 받고도 학교 등록이나 호텔 예약 등을 전혀 하지 않은 채 문을 닫고 폐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팀 관계자는 “해외 단기 어학연수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어학연수 단계별 진행 상황을 출발 전에 세심하게 챙겨보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