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영향으로 제주국제공항 오전 결항 조치
2018-08-23 오두환 기자
2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오전 11시50분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을 제외하고는 항공사들이 출·도착 전편을 결항 조치했다.
항공 결항 조치는 지난 22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공항 내 태풍특보가 내려지자 오후 4시~6시께 출발편부터 이뤄졌다.
지난 22일 결항 조치된 항공편 수는 총 164편이다. 이중 출발 편은 83편(국내76편·국제7편), 도착 편은 81편(국내79편·국제2편) 등이다.
한국공항공사 및 지방항공청, 각 항공사 등이 지난 21일부터 대규모 항공편 결항 사태 대비에 나서 체류 승객은 100여명에 그쳤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지난 22일 오후부터 윈드시어(이·착륙방향)와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각 이날 오후 2시와 3시에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