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합천군, 지자체 상생협력 모델 제시...황매산 관광거점화 사업 공동추진
국토부 시군 연계형 공모사업 선정...매년 봄 철쭉제 공동개최 등 상생
2018-08-21 경남 이도균 기자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은 국토부가 지난 2015년부터 지역 고유의 자원을 바탕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콘텐츠를 개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원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다.
특히 매년 봄 열리는 황매산 철쭉제를 공동개최하는 한편 사철 볼거리가 풍부한 관광명소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이번 황매산 관광거점 육성 사업은 황매산을 공유하는 두 지자체가 서로 상생협력 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은 지난 2월 지자체 설명회를 시작으로 분야별 외부 전문가의 단계적 평가를 거쳐 산청·합천군을 포함한 전국 18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