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60% 붕괴’에 박지원 “文대통령, 지지도 잊어야 성공”
2018-08-09 권녕찬 기자
박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은) 다음 대통령에 나오지 않는다. 처음처럼 대북문제 적폐청산에 매진하고 경제, 일자리 창출, 법과 제도에 의한 개혁을 하면 성공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도 40.1%로 지난주 대비 2.7%p 떨어졌다”고 덧붙이면서 “민주평화당은 2.2%”라고 전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6-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전주 대비 5.7%p 하락한 58%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같은 여론조사에서 6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5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응답율은 6%,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