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기업유치와 벤처창업으로 일자리 만들어 달라”
도민위해 성과를 내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주문
2018-07-31 전남 하헌식 기자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에서 열린 공사·출연기관 업무보고를 통해 “지금 인구문제는 인구절벽이라고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에 부딪혀 있다” 며 “우리 전남은 출산율에 있어선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인구유출이 많기 때문에 인구문제는 일자리에 연계해서 중요한 문제로 보고 기업유치와 벤처창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 그런 성과를 달성해 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우리 도정의 목표를 도민에게 두겠다, 도정의 최우선 순위를 도민우선주의, 도민제일주의로 표현했다”며 “직제표에서도 도지사위에 200만 전남도민으로 해 도민을 하늘처럼 모시고 도민제일주의로 일하겠다는 표현이 담아있어 “출연기관들도 일하는 면에서 본청과 차이가 없어 그런 도민을 위한 마음으로 일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각 출연기관들이 각 분야에서 자신감과 당당함, 정체성을 갖고 하시는 일을 적극적으로 업무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좋은 사업에 대해선 얼마든지 예산지원을 하겠다” 며 “무엇보다 경영성과를 내고 수지타산을 맞추면 가장 바람직한 일이겠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도민을 위해 성과를 내는 일이다”고 보고 “그런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제 성과를 낸다면 과감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정 슬로건과 관련해 김 지사는 “생명의 땅 전남에서 으뜸을 추가해 생명의 땅 으뜸 전남으로 브랜드를 만들었다” 며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은 전남이 가진 여건이 생명의 땅이란 브랜드 가치는 대단하다고 생각해 이를 잘 활용해 우리도 당당히 세계와 경쟁할 수 있다, 우리도 할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과 항상 으뜸이란 목표의식을 갖고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김 지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전남도와 목포, 진도군일원에서 개최되는데 목포와 진도군과 협력하는 것은 물론 특히 우리 수묵비엔날레와 광주비엔날레가 함께 열리는 기간이 같기 때문에 상생해서 협조할 수 있는 분야를 논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