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숲 상림에서 돗자리 깔고 영화감상하세요"
상림토요무대 ‘아이캔스피커’ ‘보스 베이비’ ‘신과함께-죄와벌' 등 3편 무료
2018-07-27 경남 이도균 기자
우선 1일에는 나문희·이제훈 주연의 ‘아이캔스피크’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2일에는 애니메이션 엄마 아빠의 사랑을 되찾기 위한 7살 빅 브라더와 베이비 브라더의 치열한 팀플이 시작되는 애니메이션 영화 ‘보스 베이비’를 상영한다.
3일 저녁에는 지난해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등이 출연한 감동 판타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상영된다.
애니메이션은 전체 관람가지만, 2편의 영화는 12세 관람가로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 동반시 관람이 가능하다. 영화 관람비는 따로 없으므로 돗자리만 준비하면 된다. 비가 올 경우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영한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여름 밤의 숲 속 영화관’을 운영한다”라며 “많은 지역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무더운 여름 밤 천년의 숲 상림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