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署,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예방 대처 교육

"안전띠를 풀고 엉덩이로 경적을 빵빵 울려요"

2018-07-27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경찰서에서는 지난 26일 오전 망경동에 위치한 한샘유치원에서 4-6세 원생 어린이 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차량 내에서 지켜야할 교통안전수칙과 함께 최근 발생한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와 같이 위급사항 시 스스로 구조 요청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아이들이 직접 차량 내에서 안전띠 착용·해제, 차량 경적을 눌러 보는 현장실습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통안전교육을 담당한 차슬기 순경은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아이들과의 반복적인 교통안전교육이 필요하다”며 “더 중요한 것은 운전기사, 인솔교사 등 보육관계자들의 책임과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주서 교통관리계에서는 유치원·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운영자와 운전자 뿐 만 아니라 보육관계자 전체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받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