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 추진
공공기관 솔선수범으로 시민 등 적극 참여 유도
2018-07-27 수도권 강의석 기자
시는 전력소모가 급증하는 8월말까지를 전력 피크기간으로 정하고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시청사를 비롯한 산하기관에 대해 에너지절약 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 기간 동안 모든 공공청사의 실내온도를 28℃이상으로 유지하는 한편, 전력수요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불필요한 전기사용 자제와 복도 조명 50% 이상 소등, 직원 간소화 복장 착용 권장 등을 추진하고, 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절약 교육을 통해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적극적인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부분에 있어서는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상시 계도하여 시민들이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김상돈 시장은“체감온도가 40℃에 육박하면서 에너지수급 위기상황이 증가됨에 따라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하여 에너지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라며“범시민적인 에너지절약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에게 여름철 절전 행동요령 홍보지 안내, 배너 제작, 멀티비전 및 언론 홍보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자발적인 동참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