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다음 달 정권 수립 70주년… 대사면 실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12일 정령 발표
2018-07-16 박아름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조선에서 공화국 창건 일흔 돌을 맞으며 조국과 인민 앞에 죄를 짓고 유죄판결을 받은 자들에게 8월1일부터 대사를 실시한다”며 “내각과 해당 기관들은 대사로 석방된 사람들이 안착되어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실무적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령을 지난 12일에 발표했다고 중앙통신은 밝혔다.
정령은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의 최고정화인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보호해주고, 인민을 위해 멸사 복무하는 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 제도의 본성적 요구이며, 국가 활동의 일관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고 중앙통신은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