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상림토요무대 ‘효정의 빛 다문화합창단’ 공연
함양 한여름 밤을 수놓은 다문화가족의 하모니 감동 선사
2018-07-15 경남 이도균 기자
이날 공연은 함양국제문화교류회의 주최하고 세계평화여성연합 함양군지부, 뉴스 거함산, 늘봄가든 등이 후원해 함양군에 거주하는 다문화 자녀와 학부모 50여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함양군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였다.
김초연 학생 등 9명의 신나는 댄스로 공연의 문을 열었으며, 합창단원들의 노래, 우쿨렐레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일본 전통의상을 입은 사또미씨 등 10명이 펼친 전통춤과 노래에 이어 참여자들이 모두 나와 ‘아름다운 나라’를 함께 부르며 화합을 노래했다.
한편, 함양군은 지난 2007년부터 지역의 문화예술단체, 동아리, 개인 등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상림토요무대를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