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진주시 육상연맹회장배 2018 진주산길마라톤대회

6년 만에 개최...동호인들의 호응 얻어

2018-07-08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진주시 육상연맹회장배 2018 진주산길마라톤대회가 8일 명석면 광제산 입구 주차장에서 7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산길마라톤대회는 진주시육상연맹(회장 김홍규)과 경상남도육상연맹(회장 손덕규)이 주최·주관하며 진주시와 경상남도가 후원해 2005년에 진주마라톤클럽 주관 하에 시작돼 2012년까지 개최됐다.

진주시육상연맹에서 명맥을 이어나가고자 6년 만에 대회를 개최하며 산악 마라톤을 즐기는 동호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산악 마라톤에 열린 광제산은 국내 최대 토종소나무 숲 웰빙 등산로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등산코스 이기도 하다.

대회는 3개 종목(하프코스, 10km, 5km 코스)으로 나누어 출발 신호에 맞춰 레이스를 시작했다.
  하프코스는 오전 9시에 광제산 주차장에서 출발해 신기임도와 청현고개(10km 반환점), 집현산 임도를 지나 집현산 정상 입구에서 반환해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대회 개최에 대한 여러분의 열망이 6년 만에 성과를 이루어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광제산의 멋진 풍광을 바라보며 힐링의 시간 가지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체육인들이 생활체육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충과 대회 개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