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모집
우수 창업자 발굴 및 창업 全단계 패키지 지원
2018-07-05 경남 이도균 기자
4일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지부장 이찬호)에 따르면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가을학기는 지역별로 모집정원이 정해진 가운데 경남 지역에서는 예비청년창업가 70명을 모집한다.
2011년 안산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5개 지역(안산·천안·광주·경산·창원)에서 운영 중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 하반기 내에 대구·울산·부산 등 전국 12개소를 추가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가을학기 모집에는 모든 광역 단위에서 입교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거리적인 부담 때문에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지원하지 못했던 예비청년창업가들에게 보다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가을학기에는 전국적으로 총 55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1년간 총 사업비의 70%이내, 최대 1억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사무공간 및 제품 제작 관련 장비 등 인프라, 코칭 및 교육, 기술지원, 판로개척 및 해외진출 등 창업 초기 기업이 사업화에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부분도 지원 받는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을 통해 2017년 하반기까지 총 1930명의 청년CEO를 배출해 매출액 11,769억원, 지재권 등록 4,167건, 일자리 창출 4,617명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중진공 경남서부지부 이찬호 지부장은 “이번 청년창업사관학교 가을학기 입교자 모집을 통해 청년창업 붐을 조성하고 사업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높아진 청년들의 창업 수요 또한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올해부터 일자리 창출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수혜기업 등에 대해 서류심사 가점을 부여하고 민간 및 공공 분야의 외부 창업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해 창업지원 기능을 강화했다.”라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입교 희망자는 지난 6월 2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