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조별예선전' 인천 상륙!
세계 프로 e-스포츠 메카 인천 도시 브랜드화, 대규모 참가자 방문 지역경제 특수
2018-07-05 인천 조동옥 기자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된 오버워치 월드컵은 그간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진화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2016년과 2017년 연이어 우승컵을 차지, 대회 2연패의 기록을 세우며 오버워치 e-스포츠 중 세계 최강국의 입지를 다진 바 있다.
그동안 시는 미국 본사 및 한국지사 관계자 등과 지역특화 장기이벤트로써 적극적인 협력지원 의사를 전달하였으며, 유관기관과 세부유치 지원방안에 대한 수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세계 프로 e-스포츠 대회 최적지로서의 도시 브랜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유치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날 제4차 산업혁명시대 *세계 e-스포츠 시장규모는 연평균 36%의 고속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20년에는 14억 8,8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에 채택될 정도로 전 세계 젊은층에서는 이미 프로야구, 축구, 농구 등과 버금가는 대중 스포츠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조별 예선전의 인천개최 확정은 도시브랜드 제고는 물론 대규모 참가자 방문으로 숙박·관광·쇼핑 등 지역경제 특수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행사개최가 되도록 준비부터 종료시까지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지원하고, 향후 세계 프로 e-스포츠 메카로서 다수의 게임대회도 지속 유치하여 장기 지역특화 이벤트로 포지셔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