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결혼이민여성 대상 '쌀 가공식품 교육' 실시
2018-06-29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이날 행사는 농협이 주관하는 일대일 맞춤농업교육에 참여 중인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경기미를 활용한 쌀 쿠키 및 쌀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 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실습교육은 미래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의 종류 및 재배방법 등을 전수하고, 실제로 가공식품을 만들어 보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경기농촌지원단 관계자는 고령화된 농촌사회 발전의 원동력인 젊은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위해 오는 7월 여주농협에서 추가로 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창현 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의 결혼이민여성 간 의사소통과 친목도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미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