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 서울외곽ㆍ구리포천고속도로 출구 특별 음주운전 단속 실시

총 9개 경찰서 300여 명 동원 대대적으로 단속

2018-06-27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 분위기 차단을 위해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한 차량을 대상으로 특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특별 단속은 오는 29일 자유로를 시작으로 다음 달 6일에는 서울외곽ㆍ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 단속에는 총 9개 경찰서의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교통기동대 등 300여 명이 동원되어 대대적으로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출구로 나오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또한 휴게소․주유소․갓길 등에 주차된 차량에 대해서는 이동 단속조가 투입되어 현장에서 단속하는 등 음주운전 차량에 대해서 빈틈없이 단속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특별 음주운전 단속은 여름휴가가 끝나는 8월 달까지 약 2개월 동안 계속될 예정이며, 이와 병행해서 피서지․유흥가 등 음주운전 취약장소에서는 주간에도 수시로 단속한다.

앞으로도 경기북부청은 타인의 생명까지 앗아가는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된다는 인식을 더욱 확산시켜 음주운전이 근절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