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이후엔 재벌간 혼사 주종
2004-01-29
이는 최근 들어 젊은 재벌 3세들의 혼사가 대부분 재벌가끼리 이뤄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또 “국내 재벌 가문이 5년(대통령 5년 단임제)마다 바뀌는 권력 이동에 따라 정치인들의 잦은 몰락을 겪어오면서 정계와 혼인 맺기를 꺼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참여사회연구소 관계자는 “이러한 변화의 원인을 ‘이미 스스로의 위치를 확고히 굳힌 대기업들이 각종 비리사건을 포함해 권력의 몰락과 부침이 잦은 정치인들과 혼사맺기를 꺼리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