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회장·신동빈 부회장 일본서 머물러”
2004-03-11
일본 롯데야구단의 구단주이기도 한 신 부회장은 이번 프로야구선수 이승엽의 스카웃에 깊숙이 개입하기도 했다.롯데 관계자는 “신 부회장이 경영상의 이유로 일본 출장을 자주 가는 편이다. 신 회장과 달리 신 부회장의 일본 출장 일정은 불규칙한 편”이라며 “신 부회장의 가족도 일본에 머물고 있어, 가족이 그리울 때면 일본을 찾기도 한다”고 말했다.신 부회장은 일본의 귀족 가문 출신인 오고 마나미씨와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한편 신 부회장은 지난 97년 그룹 부회장으로 선임돼, 한국롯데의 실질적인 후계자로 지목받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는 전경련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