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18개 선정ㆍ발표
행정안전부 '찾아가고 싶은 섬 조성' 공모사업 2건 선정
2018-06-11 경남 이도균 기자
또한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찾아가고 싶은 섬 조성사업’에 거제시 화도와 이수도를 신청해 2건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찾아가고 싶은 섬 조성사업’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섬 자원을 고려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이 조직체를 구성해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는 사업으로 섬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잘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도시민에게는 휴식처를 제공하고 섬 주민들에게는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해 주는 사업이다.
화도는 거제시와 통영시 사이에 위치한 섬으로 임진왜란 당시 큰 불이 나서 화도(火島)로 불리다가 최근에는 꽃이 많아 화도(花島)로 불린다.
화도 조성사업은 ‘사계절 자연 꽃이 만개하는 붉은 빛, 섬 꽃마을! 화도’를 테마로 해 바다꽃인 멍게, 섬꽃인 진달래와 동백, 하늘꽃인 붉은 노을 등 섬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서 힐링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우리 도내의 섬들은 하나하나가 독특한 특색을 지닌 생태ㆍ문화ㆍ관광자원이며,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보물섬”이라며 “도시민들이 여름휴가를 보내면서 도시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섬지역의 경제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