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진주시민등산교실 2기 개강식 가져

7일 경남과기대 100주년 기념관 아트홀서

2018-06-08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사)진주히말라얀클럽(대표 김운배)이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진주시민등산교실이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에 2기 수강생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기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혜경 시민생활지원센터 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격려했으며 행사 1부에서는 1기 수료식과 함께 2기 개강식이 같이 진행됐다.

1기 수료식에서는 학생대표의 수료사를 시작으로 졸업생들에게 수료증이 발급됐다.

한편 2기 개강식에서는 학생대표의 선서와 황혜경 소장의 인사말에 이어, 현 고려수지침요법학회 진주동부지회장인 김진원 원장의 '수지침 하나로! 건강을 지킨다'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시는 진주시민등산교실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산행문화를 보급하고 시민의 체력향상과 등산문화의 선도를 위해 2013년부터 시 예산을 지원하여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론 수업과 실전 산행을 병행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교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기 수강생들은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14일 첫 이론교육에서 등산개론 및 장비사용법을 배우고 6월 23일 지리산 칠선계곡, 7월 14일 밀양 백운산, 9월 15일 통영 연화도를 갈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등산교실을 통하여 올바른 장비사용법과 응급처치법 등을 배워 산에서 안전한 산행을 즐기시기 바란다”며 “경남의 아름다운 산을 접하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