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회룡역 남부출입구" 오는 23일 개통
의정부시 호원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2018-06-07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3년 6월 한국철도공사와 남부출입구 설치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추진 과정에서 남부출입구 지하통로 설치 지점에 대형 지장물이 발견되는 등 사업 위치 조정과 예산 변경으로 착공이 늦어졌다.
이런 이유로 시와 철도공사는 2016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설계를 변경한 뒤 지난해 8월 착공, 기존 통합역사 출입구에서 남측으로 110여m 떨어진 지점에 신설했다.
남부출입구는 동두천 방면 동측과, 서울방면 서측에 설치되는데 이동약자 시설과 기존 승강장 폭을 5m에서 6.2m로 1.2m를 확장 설치하는 등 전체적인 역사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안전문제를 해소하고 주변 미관 향상을 위해 CCTV·가로등 설치, 내·외부 도장 및 바닥포장재 교체를 통해 남부출입구 주변 철도 이용환경 개선사업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