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유자망어선 화재 신속한 진화

2018-06-05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5일 오전 7시 25분경 통영시 산양읍 매암말 인근해상에서 항해중인 유자망어선 A호(2.55톤)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진화 후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A호 화재는 선내 하우스에서 전기배선이 녹아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을 선장이 발견해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이 확산되어 진화 불가하자 112경유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및 연안구조정은 현장에 10분만에 도착해 큰 불길은 잡고 잠재화재 진화중 도착한 통영소방정과 합동으로 소화작업으로 오전 7시 48분경 화재진화 완료했고 승선원 2명은 인근선박으로 옮겨 승선시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조타실 및 기관실이 전소돼 삼덕항으로 예인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유자망어선 A호 선장 등 상대 정확한 화재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